인천시는 부평·계양·남구 등 3곳에 노인전문병원(요양원)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내년까지 남구 주안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600㎡ 규모의 노인전문병원, 부평.계양구에는 1천∼1천400㎡ 규모의 노인성질환 진료센터와 요양원을 각각 짓기로 했다.
이곳에는 치매(뇌졸중) 등 중증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이 수용돼 요양 및 치료를 받게 된다.
시는 부지 선정과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해 내년 말 완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올 연말까지 10억원을 들여 중구 경동에 미혼모 보호시설을 건립해 민간단체에 맡겨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