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는 11일 초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을 한 혐의(강도 및 강간)로 A(15.고 1년)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8일 오후 5시45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소재 모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귀가하던 B양(9.초등학교 3년)을 마구 때리고 현금 1만5천원을 빼앗은 뒤,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지난 1월부터 귀가중인 초등학교 여학생만을 골라, 모두 4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