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적 윤락가인 학익동 특정지역(일명 끽동) 일대에 대한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경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실무대책반을 편성, 성매매 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업주와 윤락녀를 대상으로 재활교육을 실시하는 등 업소폐쇄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신·구도심권 균형발전을 위해 학익동 관통도로 개설 등 학익지구 개발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윤락업소 27곳이 들어서 있다.
시 관계자는 "업주들이 윤락업소를 자진 폐쇄할 수 있도록 성매매 단속과 함께 학익지구 개발계획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