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로 해제된 개발제한구역(GB)내 훼손지 복구의 일환으로 선학공원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원 조성 지역은 선학경기장 주변인 연수구 선학동 210번지 일원으로 면적은 1만8천866㎡ 규모며 보상비 124억 원, 공사비 41억 원 등 사업비 165억 원이 투입된다.
공원에는 ‘진경산수’로 명명되는 인공폭포를 비롯, 야외무대, 주차장, 생활체육시설, 팥배나무숲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사유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착수해 올해 3분기까지는 공원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풍부한 녹지·다양한 휴게시설 도입 등 아름다운 녹색공간 조성으로 지역 주민이 휴식하며 운동하고 여가를 즐기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