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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인부 자취방에서 숨진채 발견

11일 밤 8시께 안성시 석정동 최모(61)씨의 자취방에서 최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김모(6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밀린 집세 15만원을 받으려고 방문을 열어보니 최씨가 피를 흘리며 방바닥에 쓰러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최씨는 바지가 벗겨진채 내복을 입은 상태였으며 눈 주위와 입술에서피를 흘리고 있었으나 흉기나 둔기에 맞은 듯한 외상은 없었으며 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다.
경찰은 최씨가 타살된 것으로 보고 최씨가 일하고 있는 안성 아양∼석정간 도시계획도로 공사현장의 인부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13일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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