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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봉사단 ‘해외 6개국 낙후지역 원정개발’ 나선다

공적개발원조 8개 단체 선정
오는 11월까지 200여명 파견

성남시는 해외 6개국 낙후지역 8곳에 모두 20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한다.

성남시는 최근 공적개발원조 사업 대상자 공모를 실시, 8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 사이에 단체별로 20~30명 규모의 봉사단을 꾸려 각국의 낙후지역 원정 개발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데오스중고등학교의 ‘필리핀 팔리파란 지역 어린이 유치원 건립 사업’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의 ‘라오스 팍산 지역 작은 도서관 건립’ ▲분당환경시민의 모임의 ‘베트남 탱화성 지역 에코스쿨 프로젝트’ ▲성남시새마을회의 ‘중국 장춘시 한·중 개발 협력 사업’ 등이다.

또 ▲수정청소년수련관의 ‘인도네시아 페칸바루 지역 문화의 집 건립’ ▲은행동 청소년 문화의 집의 ‘네팔 롤파 지역 학교 신축 사업’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성남시지회의 ‘베트남 탱화성 지역 초등학생 안경 지원 사업’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의 ‘중국 혜주시 성남지역 복지사업 전파 프로젝트’ 도 포함됐다.

시는 이들 사업이 원활히 추진하도록 단체별로 2천200만 원~4천만 원씩 총 2억5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의 30% 이상은 자부담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시는 8일 오후 참여단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교육을 하고 지난해 참여한 8개 단체 유공자 9명에게 시장 표창도 수여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공적개발 원조사업을 진행, 지난해까지 32개 사업 수행 단체에 모두 9억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필리핀 오소리오 마을 어린이 도서관 건립, 카자흐스탄 캅차카이 지역 교육문화센터 건립 등 10개국 22곳의 낙후지역의 개발을 진행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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