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주변의 불법 주차 및 호객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불법주차 등으로 국제공항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공항경찰대와 국제공항공사, 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무기한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과 공동으로 합동단속반 4개반을 구성, 매일 오전과 오후 불법주차 및 손님 호객행위 등에 대해 상시 단속을 벌인다.
또 공항공사측은 합동단속과 별도로 공항내 호객 유발지역 CCTV 설치, 호객 금지 방송, 불법 주차 단속 등을 하며, 경제자유구역청은 주차단속 전담요원 배치와 계도용 현수막 설치 등을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