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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올 1분기 177세대 맞춤형복지급여 지원

229명도 발굴 기초수급자 지정
市 “소외이웃 없도록 온힘”

광명시는 올해 1분기 동안 실직과 질병, 장애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177세대, 298명을 기초생활수급자로 새롭게 선정, 맞춤형복지급여를 지원받도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또 법적 부양의무자가 있음에도 불구, 실질적 부양을 못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68세대, 229명도 발굴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했다.

특히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면서 소득수준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받는 것과 동시에 민간기관의 자원과 연계돼 안정된 생활 유지에 필요한 서비스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기준인 소득인정액이 1.7% 인상됨에 따라 지난해 근소한 차이로 소득인정액이 초과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234세대를 재조사해 51가구를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로 직권 선정해 구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시민들이 제도권의 도움을 받도록 민·관이 함께 소외계층을 적극 찾아내겠다”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시가 보유한 민간 자원을 연계해 단 1명의 시민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 광명지사 등 지역 내 공공기관과 복지관, 요양·보육시설, 각 동 복지통장 등이 ‘민·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네트워크’를 구성, 운영중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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