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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진흥 전초기지 ‘광명문화재단’ 출범

초대 이사장에 양기대 시장
“문화민주화 도시로 만들 것”

 

광명시 문화예술 진흥의 전초기지가 될 광명문화재단이 1년 8개월의 준비 끝에 지난 14일 공식 출범했다.

광명시는 이날 광명시민회관에서 양기대 시장과 문화계 인사, 광명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명문화재단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서울 구로문화재단 상임이사와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관장을 역임한 김흥수 씨가 선임됐고, 문화예술 분야와 학계 전문가, 지역발전 기여자 등 비상임이사 7명, 감사 2명의 임원진이 꾸려졌다.

실무진은 문화정책팀, 시민회관팀, 문화사업팀, 오리서원팀, 기형도문학관팀 등 5개 팀, 32명으로 구성됐으며 문화예술인과 문화정책·기획,무대 음향·조명·기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입됐다.

김 대표이사는 설립 취지문을 통해 “광명시는 역사문화, 산업화의 유산,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접목한 문화창조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 문화예술 관련 정보를 집대성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와 수요를 파악해 질 높은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진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 정부 및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문화 단체 및 기관과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계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양기대 시장은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를 적극 지원해 베드타운 시대를 접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관광·문화예술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고 “광명동굴테마파크, 업사이클아트센터 등의 문화콘텐츠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민주화 도시가 되도록 더울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재단은 시민회관을 비롯해 오는 7월에는 하안문화의 집, 11월에는 광명문화의 집과 하반기 준공 예정인 기형도문학관 등 광명시내 문화시설을 순차적으로 위탁 운영하게 된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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