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풍생고가 2004년도 제40회 다이너스티인터내셔널배 전국춘계중고축구연맹전 결승에 올라 울산 학성고와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풍생고는 17일 충주 탄금잔디구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준결승전 안양공고와의 경기에서 후반 10분 터진 이슬옹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지난대회 우승팀인 울산 학성고는 거제고와의 준결승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을 득점없이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3-1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한편 풍생고와 학성고의 결승전은 19일 오후 2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