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실행 전략인 ‘성남지역산업진흥계획(2018~2020)’을 만든다.
11일 시에 따르면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함께 만드는 성남지역산업진흥계획은 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산업정책 5개년 실행 계획으로 시민, 기업, 전문가, 행정기관 모두가 참여하고 시민이 평가하는 참여형 개방 플랫폼 방식으로 수립된다.
이에 따라 시는 17일까지 시민정책 참여단(시민정책 100인 위원회)을 모집, 6월 8일에는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민정책 참여단은 ‘정책 평가’와 ‘시민 생활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 제안’ 기능을 중심으로 참여하게 된다.
성남지역산업진흥계획은 제조업 혁신 지역 플랫폼,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플랫폼, 기업 성장 고도화 프로그램 및 산업입지 등 4개 워킹 그룹별로 실행 계획을 도출한 후 총괄 전략을 도출하는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