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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호프집서 여자 2명 피살

호프집 여주인과 주방장이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오전 6시50분께 화성시 향남면 W호프집 방안에서 이 호프집 주인 이모(40.여)씨와 인근 K호프집 주방 원모(58.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신모(63.노동)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신씨는 "아침에 일을 하러 나가다 목이 말라 물을 얻어 마시러 문이 열려 있는 호프집에 들어갔는데 호프집 안에 핏자국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등에 흉기가 찍혀 있었고 원씨도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으며 이들 모두 옷을 입은 상태로 방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경찰은 이날 새벽 4시께 W호프집 앞에서 택시에 탄 뒤 수원역 부근에서 내린 30대 중반의 남자의 오른쪽 손에 상처가 있었고 택시요금으로 낸 1만원권 지폐에도 피가 묻어 있었다는 한 택시기사의 제보에 따라 이 남자를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평소 W호프집을 자주 찾은 김모씨로 불리는 한 조선족과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170㎝의 키에 스포츠형 머리를 한 보통 체격인 김씨를 긴급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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