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혜미(수원여고)가 2004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여고부 단식 결승에 올랐다.
변혜미는 22일 서울 그린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고부 단식 준결승전에서 서순미(울산여고)를 2-1(3-6 6-4 7-6)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변혜미는 이날 류미(충남여고)를 2-0(6-0 6-1)으로 완파한 이예라(강릉정보공고)와 대회 패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또 임지섭(수원 삼일공고)은 남고부 단식 8강전에서 조민혁(건대부고)을 2-1(6-3 3-6 6-2)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고 조영덕(수원 삼일공고)도 고수현(천원고)를 역시 2-1(6-7 6-3 7-6)로 제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밖에 정윤영(다대중)과 김나리(주문진중)가 여중부 단식 결승에 올라 패권을 다투게 됐으며 임현수와 김재범(이상 마포중)은 남중부 단식 4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