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이날 오봉로 새 청사에서 김양제 경기청장을 비롯한 신창현 국회의원과 김성제 의왕시장,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등 지역주민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 준공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의왕시 오봉로 10번지에 위치한 의왕경찰서 신청사는 부지면적 1만3천200㎡에 건축 연면적 9천346㎡(지하 1층~지상 7층)로, 본관과 2층 규모의 건물로 건립됐으며 이곳에는 시뮬레이션 사격장과 다기능 강당 등 최신시설이 갖춰져있다.
의왕경찰서는 지난 2009년 개서 이후 8년 동안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보아오다 지난 2015년 신축공사에 들어가 2년여 만에 준공하고 이날 개청했다.
이 자리에서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그동안 임시청사에서 공간 협소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신청사로 모든 것을 해결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청사는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어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뿐 아니라 직원들의 근무 환경도 크게 개선되어 보다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양제 경기청장은 “의왕경찰서 신청사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의왕경찰의 약속인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