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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교육 위해 팔 걷은 광명 광일초 기부천사들

교육센터 건립 후원금 50만 원 모아
“지구촌 이웃에 나눔 실천 ‘훈훈’”

 

광명 광일초등학교 학생들이 아프리카 르완다 교육 후원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16~20일 광일초교에서 아프리카 르완다에 교육센터를 짓기 위한 모금행사를 진행해 5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일초 유네스코 동아리 ‘광일 평화수호대’가 기획했으며, 전교생들이 모금행사에 적극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일 평화수호대는 모금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의미와 함께 여름철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의미를 담아 부채를 선물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아리 학생들은 부채 디자인을 공모까지 해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그려진 유네스코 부채를 직접 만들었으며, 이번 행사 홍보를 위해서는 포스터 제작과 함께 아침시간을 활용해 유네스코 관련 영상까지 방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금액 전부는 아프리카 르완다 유네스코 지역학습센터 건축사업 후원을 위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전달됐으며, 행사 후 남은 부채는 인근 경로당과 동주민센터 등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김광자 광일초교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지구촌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더욱이 이번 행사가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는 점에서 교직자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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