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7일 협의회 위원과 노사민정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합동세미나를 개최하고 ‘노사민정 공동선언’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회는 한국노총 경기중부지부, 안양상공회의소, 대학교수, 안양시, 안양고용노동지청 등 노·사·민·정이 참여해 고용안정,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및 노사관계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이다.
이날 채택된 공동선언문에는 ▲조직 및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동참 ▲좋은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 가능한 일터만들기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 ▲감정노동 인식변화 동참 ▲노사화합의 건전한 사회만들기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 시책 발굴 등 노·사·민·정이 각각 추진할 내용을 담았다.
협약식에서 이필운 협의회 위원장, 한성수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 이상호 안양상공회의소 회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서호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등 노·사·민·정 대표 5인은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노사화합을 통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어 노사민정 합동세미나에서는 ‘4차산업혁명과 노동운동’이란 주제로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사무처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