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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민주당 기초단체장協 ‘4기 회장’

민주당서 단독 출마 ‘만장일치’
“국무委에 지자체장도 참여해야”

 

염태영 수원시장이 전국 80개 기초자치단체장이 가입돼 있는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4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염 시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초단체장협의회 총회 중 열린 선거에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

염 시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방정부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국무위원회에 광역지방정부뿐 아니라 기초지방정부 대표들이 반드시 참여해 기초지방정부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의 예산을 결정하는 당정협의체에 지방정부 대표들이 국정의 한 주체로서 참여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새로운 분권형 국가를 지향하는 정부와 국회의 변화를 보여주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자리위원회뿐 아니라 주요 국정과제를 실행하는 기구에 지방정부 대표들이 국정 운영 파트너로 참여해야 한다”며 “이는 지방정부의 성과를 국가적 성과로 전환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염 시장은 지방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주어진 과제로 ▲혁신에 기초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속 가능한 발전 실현 ▲지방분권형 국가 건설을 통한 국가발전의 신성장동력 마련 ▲신뢰와 성과 창출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적 지지 확보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방이 찬란하게 꽃 피는 대한민국, 시민민주주의가 단단하게 뿌리 내리는 새로운 국가, 민주주의의 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염 시장은 회장 선출 후 첫 안건으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의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염 시장은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 민선 5기 수원시장을 지내고, 민선 6기 수원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공동의장,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 ICLEI 글로벌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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