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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체납액 통합통계시스템’ 가동

체납자 체납 유형 분석 DB화
맞춤형 징수 활동 본격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체납액 징수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성남시가 이번에는 ‘맞춤형 체납액 통합 통계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4일 시에 따르면 맞춤형 체납액 통합 통계 시스템은 22만3천여 명에 이르는 체납자의 체납 유형을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한 내부전산망이다.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 456억 원, 세외수입 758억 원 등 모두 1천214억 원 체납액을 세목별, 지역별로 통계 자료로 구축했다.

체납자별 자동차세, 재산세, 주정차위반 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변상금 등 체납 종류와 기간, 수납 패턴을 알 수 있다.

단순 체납, 생계형 체납, 고질 체납 등의 유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체납자 사정에 따라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할 수 있다.

체납자가 사는 시·구·관외 체납 순위도 집계돼 지역별 행정력 투입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세목별 납부 금액과 기한, 압류 등을 안내해 사전에 민원 발생을 막고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16년 7월 도입한 체납액 징수 통합관리 시스템은 시의 징수 관련 87개 부서가 따로따로 관리하던 자료를 일원화해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밀린 세금을 관련 부서 한 곳에서 통합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전산망이다.

집 가까운 세금 부과 부서 한 곳에서 체납 사실을 열람하고 납부를 안내받을 수 있어 체납 분야별로 담당 부서를 일일이 찾아 문의하거나 방문하던 불편을 없앴다.

맞춤형 체납액 통합 통계 시스템은 체납액 징수 통합관리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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