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중동점이 부천원미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지난 28일 인증패 현판식을 가졌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원미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롯데백화점과 합동으로 지하주차장 등 여성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지속적으로 진단해 지정하는 것으로,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자체 비상벨 FTX를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원미경찰서는 롯데백화점의 주차시설 우수인증을 위해 주차장 관리체계, 감시방법, 비상벨 등 방범시설 현황, 범죄 대응체계 등을 진단했다.
그 결과, 주차장에 40명의 보안인력을 배치하고 총 116대의 CCTV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주차장 후면 반사경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91개의 진단항목 중 80%를 충족해 우수시설로 선정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부천지역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는 대형마트, 쇼핑몰 등의 시설을 우선 진단하고 추후 아파트/오피스텔 등 주거지역으로 점차 인증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