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4.1℃
  • 흐림강릉 24.9℃
  • 구름조금서울 26.6℃
  • 맑음대전 26.2℃
  • 구름많음대구 26.0℃
  • 맑음울산 25.0℃
  • 맑음광주 26.3℃
  • 맑음부산 26.9℃
  • 맑음고창 22.8℃
  • 구름조금제주 27.8℃
  • 구름조금강화 21.9℃
  • 구름조금보은 24.9℃
  • 맑음금산 24.3℃
  • 구름조금강진군 25.6℃
  • 구름많음경주시 25.0℃
  • 맑음거제 26.7℃
기상청 제공

삼성생명, 선두 안심보험

변연하 맹활약 금호생명 68-64 격파... 2위와 1.5게임차로 벌려

수원 삼성생명이 라이벌 인천 금호생명을 잠재우고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삼성생명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변연하(25점.3점슛 3개.5스틸)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김지윤(19점.5리바운드)이 버틴 금호생명을 68-64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3라운드에서 1점차 패배를 안겼던 금호생명에 설욕하며 13승5패를 마크, 공동 2위(금호생명과 천안 국민은행. 이상 11승6패)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이날 삼성생명은 금호생명의 끈질긴 추격에 잡힐듯 잡힐듯 하면서도 결국 잡히지 않은 한판이었다.
10-15로 끌려가던 삼성생명은 박정은(9점)의 자유투를 신호탄으로 연속 10점을 몰아넣는 저력을 과시하며 20-17로 전세를 뒤집어 초반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또 박정은과 변연하의 3점포와 이미선(10점.5어시스트)의 속공을 앞세워 전반을 41-33으로 마친 삼성생명은 후반 들어 금호생명의 거센 추격에 휘말렸다.
줄곧 끌려가던 금호생명은 `용병 듀오' 다이아 잭슨(18점.17리바운드)과 셔튼 브라운(13점.9리바운드)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3쿼터 중반 연속 9점을 쏟아부어 48-49, 1점차로 따라 붙었다.
마지막 4쿼터 60-63으로 뒤진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김지윤이 자유투 2개와 점프슛을 차례로 꽂아넣어 64-63, 첫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이미선이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변연하가 종료 36초전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66-64로 역전시키후 다시 20.2초전 상대팀 잭슨의 공을 가로채 단독 드리블 후 레이업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