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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찾아온 中 랴오청시 청소년들 “즐겁고 행복해요”

中 청소년 국제교류단, 관광지 투어 등
“한중 문화교류로 쌓은 우정 오래가길”

 

광명시 자매도시인 중국 랴오청(聊城)시의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지난 2~5일 3박4일간 광명을 찾아 주요 관광지 투어와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가졌다.

시는 청소년 17명을 포함한 랴오청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총 21명이 지난 2일 광명동굴 투어를 시작으로 바비인형전 관람, KTX광명역 방문에 이어 용인 한국민속촌과, 서울 명동 난타공연 등의 관광을 하고 5일 귀국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시는 중국 청소년들이 한국 가정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 가정을 공모, 지역내 17가정을 선발했다. 이번에 홈스테이에 참여한 가정의 청소년들은 오는 2018년 중국 방문 때 참여할 수 있다.

광명시는 지난 2006년부터 중국 랴오청시와 청소년 교류를 추진 중이며, 중국 청소년 교류단이 광명시를 방문하면 다음해에는 광명시 청소년들이 랴오청시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류하고 있다.

랴오청시 청소년 대표인 장천양양은 “바다를 넘어 아름다운 이웃나라인 광명시에 와서 즐겁고 행복했다”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친구에게 중국 문화도 소개하며 쌓은 우정이 오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 청소년 대표인 박서희양은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서로의 역사를 알아가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중국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는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자매도시인 일본 야마토시와도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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