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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KAIST ‘4차 산업혁명 선도’ 맞손

과학기술 역량 강화 산·학·연·관 구축
기술융합 환경 조성·인재양성 등 협력
첨단 정보통신기술 전 분야 프로젝트 가동

 

성남시는 30일 이재명 성남시장,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열었다.

양해각서를 통해 양 기관은 ▲성남시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 ▲기업의 4차 산업혁명 조기 진입 지원을 위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연구 플랫폼 구축 ▲4차 산업혁명 혁신생태계 촉진을 위한 기술융합 환경 조성 및 인재양성 ▲4차 산업혁명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혁신자원 유치 및 교류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전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협력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기업과 창조인력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업의 성장 동력 제공, 미래 먹거리 창조가 목표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성남산업진흥재단 직원과 KAIST 교수 등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실무추진 태스크포스팀(가칭 성남과학기술위원회)을 꾸려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세부 계획이 나오면 내년도 5월부터 실험적인 사업을 시범 운영해 본 뒤 오는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판교창조경제밸리 내에 차세대 첨단 정보통신기술 연구원과 성남글로벌기술융합지원센터를 설립, 분야별 4차 산업혁명 사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KAIST의 인재와 기술을 관내로 끌어들여 벤처·중소·중견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고 KAIST는 글로벌 혁신 기업들이 밀집한 시 산업 현장에서 학문적·기술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서로 윈-윈(Win-Win)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KAIST가 모범 사례를 만들어 주고 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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