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31일 경기북부지역 인구 증가에 따른 형사 피의자·피고인 증가로 의정부교도소의 과밀 수용 해소와 수용자 인권 보장을 위해 구치소 신축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신축은 의정부시 고산동에 위치한 의정부교도소 부지 내에 이뤄지며, 이를 위해 최근 사업규모와 총 사업비, 사업 기간 등을 고려하는 타당성 검토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신설 구치소의 청사 전면에 테니스장과 체육관 등을 갖춰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북부지역에는 현재 구치소가 따로 없어 의정부교도소에서 미결수를 수감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