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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교수, 총학생회 단핵반대 성명채택

서울, 대구 경북 지역 등 전국 12개 대학 교수들의 탄핵반대 시국 성명이 잇따른 가운데, 한신대학교 교수. 교직원 등도 탄핵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한신대는 교수 뿐아니라 총동문회. 총학생회가 함께 성명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한신대학교는 29일 교수 46명, 교직원 53명, 총학생회, 총동문회가 탄핵반대 성명서, '생사의 기로에 선 한국의 민주주의!’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교수 등은 27일 화성 병점 캠퍼스에 모여 성명을 채택하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선출할 권리와 마찬가지로 탄핵할 권리 역시 궁극적으로 주권자 국민들에게 있다”고 밝혔다.
교수 등은 이어 “현행 헌법은 국회와 대통령간의 상호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기초하고 있으나, 어느 정치세력도 주권자 국민의 의사에 반해 다른 일방을 거세하거나 억압하는 것은 결코 용인되지 않는다”면서 대통령 탄핵안을 주도한 야3당을 비난했다.
이들은 또 야3당에 대해 탄핵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향후 총선 및 개헌 논의와 관련된 수구 지역주의 정치세력의 어떠한 정권 찬탈 음모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정부에 대해서도 "이번 탄핵정국에서 표출된 민의를 올바로 읽고 진정한 개혁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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