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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 개장

市, 도내 6개 시·군과 업무협약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운영

 

광명시가 도시와 농촌지역 상생의 기적을 써나가기 위해 광명동굴에서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23일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금껏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국 41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광명동굴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동두천시를 비롯해 양주시, 의정부시, 하남시, 용인시, 양평군 등 도내 6개 시·군과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또 상생 협약을 맺은 41개 지자체와 함께 ‘광명동굴 지방정부 상생협의회’를 구성, 지역간 상부상조를 통해 도·농 상생 협력 방안도 적극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생장터는 광명동굴 입구 경관광장에 30여개 부스로 설치되며 동두천 산양삼, 양주 임꺽정쌀, 의정부 송산배, 하남 상추, 양평 부추 등 지역 브랜드 농수산물과 특산물, 소농 생산 농수산물 등이 판매된다.

또 각 부스는 각 지자체가 계절과 상품 등 여건에 맞춰 단독 장터도 운영하게 된다.

상생장터 운영은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운영된다.

시는 상생장터 운영이 성공할 경우 상설매장으로 확대해 도·농 상생의 선도적 협력 모델을 창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광명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상설판매장을 오는 10월 개설,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판매 활성화도 뒷받침해 나갈 생각이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동굴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알차게 운영해 관광객들에게는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국 41개 지자체의 농가들은 소득을 올리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광명동굴을 도·농 상생실현의 장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현재 전국 58개 와인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총 175종의 한국 와인을 광명동굴에서 판매 중이며 임실치즈를 비롯한 일부 농·특산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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