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10월 관내 교통사고가 잦은 한경대 앞 사거리와 석정삼거리의 교통안전 개선사업에 착수, 11월에 준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근 3년 동안 한경대 앞 삼거리는 24건의 교통사고 발생했으며 석정삼거리는 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시 관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으로 파악됐다.
시는 한경대 앞 삼거리의 교통사고 요인으로 인접한 교차로와의 차로선형 불일치과 정지선간 과다한 이격 거리를 꼽았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차로 면적 축소, 횡단보도 이전 및 도로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예각인 교차로 기하구조로 인해 중앙로에서 장기로로 좌회전시 장기로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과의 추돌이 많이 발생했던 석정삼거리는 도류화를 통해 중앙로에서 장기로 방향 좌회전과 장기로 방향 차로 분리 및 예각을 직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