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8.3℃
  • 맑음강릉 31.8℃
  • 구름조금서울 30.3℃
  • 구름많음대전 30.1℃
  • 구름많음대구 32.1℃
  • 구름조금울산 29.4℃
  • 흐림광주 28.9℃
  • 구름조금부산 26.9℃
  • 구름많음고창 29.3℃
  • 흐림제주 26.8℃
  • 구름조금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9.1℃
  • 구름많음금산 28.5℃
  • 구름많음강진군 29.4℃
  • 구름조금경주시 33.4℃
  • 구름많음거제 28.1℃
기상청 제공

‘2차례 유찰’ 성남 펀스테이션 예정가 90%에 매물로 나왔다

시, 3차 공고문… 1127억원
13일까지 온비드 통해 입찰

2차례나 유찰된 성남시 분당 도심 한복판의 펀스테이션이 당초 매각 예정가(1천252억 원)의 90%인 1천127억 원에 매물로 나왔다.

3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 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 펀스테이션 건물과 토지 매각에 관한 3차 공고문을 올렸다.

앞서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한 펀스테이션 전자 입찰 때 응찰자가 없어 연달아 유찰된 데 따른 10% 가격 인하 입찰 절차다.

매각 대상은 분당구 수내동 1-1번지 시유지 6천563㎡에 지하 3층, 지하 6층, 건축 연면적 3만6천595㎡ 규모로, 지난 2014년 5월 준공된 대형 건물이다.

감정평가액의 90% 가격이 매겨져 펀스테이션 건물은 412억 원, 토지는 715억 원이다.

오는 13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입찰이 진행된다.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금액을 입찰한 매수 희망자가 펀스테이션 건물과 토지를 낙찰받게 된다.

유찰돼 4차 입찰까지 이어지면 시는 수의 계약 방식의 매각을 병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당초 예정가의 80% 이하로는 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펀스테이션 매각을 위해 지난해 12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건물 용도는 교육연구·아동 관련 시설에서 주상복합,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로 변경됐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