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희망하우스’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반도체사업장 인근 6개 지역(용인/화성/평택/안성/오산/여주)의 지역아동센터 중 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시설을 개선해주는 활동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보살핌이 필요한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게 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 기부금 6억 원을 활용, 전문 업체를 통해 지난 3년간 총 60개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이들은 벽화 그리기, 전기배선 안전공사 등 임직원 재능기부형 참여봉사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이진희씨는 “희망하우스 활동이 모두 마무리되어 아쉽긴 하지만,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이 컸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희망하우스’로 새롭게 시설을 개선하게 된 병점지역아동센터 조애란 생활복지사는 “삼성전자 전문 봉사자들이 직접 천장 석면 제거작업과 전기 배선공사를 해준 덕분에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도 이웃을 도울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하던 4가지 프로그램 중 영어/수학 학습을 도와주는 ‘희망공부방’, 발달단계별 심리와 정서를 관리해주는 ‘희망토요일’, 합창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희망소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