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주관하고 이마트,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다산적십자 봉사회, NH농협 남양주시지부, ㈜제이에스글로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34개 공공·민간 기관 및 단체에서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시민들은 2천 포기의 배추를 버무리고 이웃들의 집(700가구)을 직접 방문해 갓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양주시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해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여성들에게 김장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과 함께 김장봉사에 동참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요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많은 줄어드는 추세인데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고 거드는 지역사회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한 사람 한사람의 참여로 자연스러운 다수가 만들어지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나눔참여를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