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반부패청렴 대상’은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위해 청렴한 삶을 실천한 정치인, 공직자, 경영인을 선정,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시장 1명, 군수 1명, 구청장 2명에게만 수여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16년 취임이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시정목표로 삼고 반부패 청렴시책을 통해 지방자치 청렴정책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백 시장은 비리의 소지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운영 등 자율적 내부통제로 비리·오류를 사전예방하고 공직자 부조리센터 및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창구 운영을 통해 부패발생을 억제 하는 등 부패방지 시스템을 강화해 왔다.
백경현 시장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은 공직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대정신으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이제 금품이나 향응을 안 받는 것이 청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했을 때야말로 비로소 청렴이 완성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오늘의 이 수상이 더욱 값지도록 시민을 섬기는 행정이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