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일터 협약기관 2개소와의 합동으로 관계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절주 분위기 조성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월과 6월 군포시시설관리공단, ㈜강남제비스코와 잇달아 건강일터 협약을 맺고 연중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활용한 가두 행진을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평소 간과하고 있던 음주폐해의 위험성 등을 스스로 되새겨볼 수 있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알코올 분해유전자 테스트 및 절주 서명운동,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모형 전시 등을 통해 다가오는 연말연시 건강한 음주문화를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도현 산본보건지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절주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새롭게 변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무절제한 음주로 인해 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