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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중국 여객 유치 발벗고 나선다

중국 국제여유교역회에 참가
제2여객터미널 등 적극 홍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국 여객 유치와 내년 1월 개장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에 나섰다.

공사는 최근 중국 쿤밍 디엔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최대규모의 여행박람회 ‘2017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한·중 간 사드 합의를 바탕으로 그동안 감소 추세였던 중국노선 수요 회복을 위해 중국 내에서 적극적인 여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전개, 내년 1월 개장하는 제2여객터미널에 대한 홍보와 함께 중국 현지 여행객 및 여행사 시장 정보 파악을 목표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중국국제여유교역회는 구미주·아시아 약 105개국 1천1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다.

세계 각국의 관광정보, 공연과 이벤트는 물론 여행업계, 호텔, 항공사 등 참가기관 간의 비즈니스 교류뿐 아니라 업체와 여행객 간의 B2C와 업체와 업체 간 B2B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중국 관광업계 최대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각지의 여행사 관계자와 관람객 등 약 10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공항공사 북경사무소는 중국 여행사 37개사와 1대1 미팅을 통해 제2여객터미널에 대한 홍보와 양국 간 관계 개선에 따라 중국 여객 유치, 환승관광 상품 공동 개발 등을 논의했다.

공사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은 “내년 1월 개장하는 제2여객터미널을 해외 여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중국 여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과 매력적인 환승상품 개발 등으로 감소된 중국지역의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 중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2여객터미널 개장 설명회 및 초청 팸투어, 온라인 마케팅 강화와 프로모션을 추진해 중국여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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