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경찰청이 실시하고 있는 ‘민원인 상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최고 경찰서로 우뚝 섰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삼산서는 이달 초 ‘직무 만족도 평가’에서 인천청 최초로 전국 1위(1급서 기준)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성과는 민원인들의 가장 큰 주차민원에 대해 삼산경찰서가 주차장 증설 등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큰 성과로 삼산서는 보고 있다.
또 삼산서는 민원인들의 이동 편리를 위해 본관동 등 3개 건물을 연결하는 비가림막 통로를 조성하고 민원인 쉼터 내 커피자판기 설치 등 청사 내 편의시설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민원인 만족도 우수 경찰서를 방문해 민원 응대 태도, 안내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해 치안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경찰서 방문 시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에 대한 전화·문자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창수 서장은 “이번 성과는 ‘일은 쉽고, 편하고, 재미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전 직원이 공감대를 형성해 노력한 결과”라며 “경찰관의 만족도 향상이 지역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동체치안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치안을 유지하고 명품 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