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7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를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산림청이 주최하고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목재산업분야 최대의 문화·전시·체험 행사로 목재이용에 대한 인식의 확산과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번 박람회는 ‘목재, 환경과 에너지를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친환경 자원 ‘목재’에 대한 목재가치를 재조명하고 목재이용 촉진을 위해 목재정책 홍보, 목재산업 정보, 원목생산, 목조건축, 목공예품 등의 전시와 세미나, 목재이용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목재 산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및 산림조합중앙회 등 22개사가 참여하는 산림일자리 박람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우드샤프, 우드스피커, 탁상시계, 모니터 받침대 만들기 등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곽준길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친환경 자원인 ‘목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목재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목재산업 분야에서 최대 규모인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