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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청렴도 41위→3위로 껑충 ‘값진 결실’

권익위 평가서 ‘전국 1등급’
‘선물 안 주고 안받기’ 등 성과

공직자들의 청렴을 다지기 위한 광명시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이뤘다.

광명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3위로 1등급의 영예를 차지, 지난해 41위에서 수직상승했다.

시는 민원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 10점 만점에 전국 평균 7.72점보다 높은 8.30점을 얻어 시민들로부터 ‘공직자들이 투명하고 청렴하게 일했다’는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동안 시는 청렴행정의 걸림돌이 되는 낡은 관행 타파를 위해 인사철 축하 화분 등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우선 시는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시상과 청렴인성 교육관 연중 운영 ▲청렴시책·표어 공모 ▲청렴식권제·직무관련자 식사 신고제 추진 ▲상시 청렴학습시스템 등 감사실 주관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청탁금지법 온·오프라인 콜센터 운영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유도를 위한 부패위험성 진단 실시 ▲청렴 워크숍 개최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운영 등의 시책을 펼쳐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공무원의 청렴수준과 부패유발 요인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공공분야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올해 경기도로부터 청렴대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전국 1등급을 차지하는 등 청렴 일등도시로 평가받는 결실을 이뤄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1천2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업무의 투명성과 부패방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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