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는 현대미술 작품과 한국 문화유산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덕수궁 내 중화전 앞 행각, 함녕전 등 7개의 야외 장소에서 강애란, 권민호, 김진희, 양방언, 오재우, 이진준, 임수식, 장민승, 정연두 등 한국 현대미술작가 9명의 9점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 시작된 전시는 12월 23일 기준 90만3천609명으로, 4개월 만에 90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는 전시의 인기에 힘입어 더 많은 관람객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폐막일을 11월 26일에서 12월 28일으로 연장한 바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022-060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