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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관광객 100만 명 또 돌파 80억 세외수입·500개 일자리 창출

라스코전시관 기획전 ‘한몫’
지난해 123만6469명 방문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난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광명시는 지난 2017년 한해동안 광명동굴을 다녀간 관광객수가 외국인 4만4천여명을 포함해 총 123만6천469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로써 80억 원의 세외수입과 함께 5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는 국내외에서 142만명 이상이 광명동굴을 찾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1일부터 4개월간 광명동굴 옆 라스코전시관에서 열린 ‘프랑스 바비인형전’에는 11만 3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라스코전시관에서 열리는 기획전이 광명동굴 관광객 증진에도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동굴은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7~2018 한국관광 100선’에 뽑힌 데 이어 ‘2017 한국관광의 별’ 융·복합 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또 올해부터 보급되는 중학교 2학년 사회교과서(금성출판사)에는 ‘세계화 속의 지역화 전략 성공사례’로 소개된다.

시는 2018년 새해 광명동굴 목표 방문객수를 150만 명으로 설정하고 세외수입 100억 원, 일자리 창출 500개를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광명동굴 내부에는 타임캡슐을, 동굴 외부에는 가상현실 체험관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광명동굴과 연계한 체험놀이터와 쉼터, 힐링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오는 27일부터 6개월간 라스코전시관에서는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이 새롭게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 등 다양한 먹거리·볼거리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수가 매년 120만명을 넘고 있지만 하절기와 공휴일 교통 정체 및 휴식공간에 대한 불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진입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셔틀버스 활성화, 편의시설 조성을 적극 추진해 불편을 없애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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