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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억 예산 들인 ‘일하는 청년 시리즈’ 올해부터 스타트

道, 상반기에 7만8500명 선발
22일부터 1차 사업 대상자 모집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일하는 청년 시리즈’가 1천12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도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청년 연금, 청년 마이스터 통장, 청년 복지포인트 등 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도는 올해 상반기 1월과 4월 2차례 모집을 통해 7만8천5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선 1차 사업 대상자는 3만8천명으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연금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만 18∼34세)가 10년 이상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면 도도 동일한 금액을 지원, 퇴직연금을 포함해 최대 1억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1차로 3천명을 모집한다.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제조 분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2년간 월 30만원씩 임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1차 모집인원은 5천명이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1년 단위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며, 1차 선발 규모는 3만명이다.

도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선정기준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1차 사업대상자를 확정, 곧바로 2월분부터 지급한다.

4월 모집 예정인 2차 사업 대상자는 청년 연금 3천명, 청년 마이스터 통장 7천500명, 청년 복지포인트 3만명 등 4만500명이다.

당초 도는 올해 3개 사업별로 3차례에 걸쳐 13만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도의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2회분 사업비(7만8천500명)만 반영됐다.

도 관계자는 “올 하반기 추경 등을 통해 당초 예정된 13만명을 모두 선발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고용지원플랫폼인 ‘잡아바’ 홈페이지(www.jobaba.net)에서 작성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120 경기콜센터(☎031-120)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1577-00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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