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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니 오브 평택’ 문화 사각지대 밝히다

도미술관, 송탄관광특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송탄출장소 외벽에 라이팅 아트 설치 마무리

 

경기도미술관은 송탄관광특구에서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심포니 오브 평택’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관광특구로 지정된 평택시 송탄출장소 인근 거리는 상가와 식당이 밀집돼 있지만 문화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경기도미술관과 함께 송탄관광특구에 새로운 문화 요소를 만들어가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힘을 모았고, ‘심포니 오브 평택(Symphony of Pyeongtaek)’ 프로젝트를 지난해 9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했다.

경기도미술관은 4개월에 걸쳐 평택시 송탄출장소 외벽에 라이팅 아트(Lighting Art)를 설치했으며 외형 이미지는 ‘용비어천가’ 중 ‘뿌리 깊은 푸른 남관’을 한글 전각체로 디자인했다. 송탄지명 속의 ‘푸른 소나무’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또한 현대적인 LED 라이팅 기술인 ‘디밍(dimming)’을 이용한 효과를 통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조명을 연출, 어두운 도심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 경기도미술관과 함께 전통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영희국악관’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던 평택은 이번 ‘심포니 오브 평택’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적 시각예술의 구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첨단 도시 평택을 완성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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