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생활할 대학이 너무 궁금했어요"
아주대학교(총장 박재윤)가 2004학년도 신입생 학부모들을 초청한 '학부모 대학방문의 날'에 전체 신입생의 절반이 넘는 학부모 9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아주대가 지난 10일 개최한 이번 행사는 신입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캠퍼스투어, 학교현황소개, 학부별 교수와 학부모 간담회 등으로 이뤄졌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학교 시설과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보고 들었다.
학부모 박무현(49)씨는 "우리 아이가 대학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지 무척 궁금했다"며 "직접 알아볼 엄두가 않났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놀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부모 대학방문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