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5시 30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보훈복지타운 103동 출입구 계단앞에서 40대로 보이는 여성이 피를 흘린채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박모(4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단지내 순찰을 돌다 103동 앞에 여자가 쓰러져 있어 가보았더니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에게서 별다른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미뤄 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