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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타임캡슐관에 소중한 추억 저장할까

시, 관광객에 이색 볼거리 제공
이달 기념물 봉인·보관 시범운영

 

한해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 관람객들을 위한 ‘타임캡슐’이 마련됐다.

광명시는 관광객들이 기념물을 봉인 및 보관할 수 있는 ‘타임캡슐관’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타임캡슐관에는 보관한 타임캠슐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다양한 빛깔의 유리판으로 꾸며진 체험데크를 비롯해 포토존, 타임게이트, 보물상자 등도 배치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타임캡슐관의 위치는 광명동굴 지하 1레벨 공포체험관 뒤쪽이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원하는 크기의 타임캡슐을 선택하면 유료로 기념물을 보관할 수 있다.

보관기간도 관광객들이 선택할 수 있다.

시는 타임캡슐관에 도서인 ‘광명동굴을 만든 사람들’, ‘광명가학광산 동굴 100년 스토리’와 함께 광명동굴 조성 공사 자료가 담긴 CD, 기념사진, 보도자료 등 광명동굴의 개발 및 운영 전반에 관한 각종 자료 30여 점을 봉인해 장기 보관한다는 계획이다.

타임캡슐관은 이달 중 시범운영을 거쳐 기념물을 보관하는 캡슐의 가격을 결정하는 등 보완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동굴은 새로운 과학기술과 특별한 콘텐츠를 접목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타임캡슐관을 조성했다”며 “새로운 볼거리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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