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액션/SF/스릴러
감독 : 웨스 볼
배우 : 딜런 오브라이언/토마스 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살아 움직이는 미로 속에서 기억을 잃은 러너들이 펼치는 생존 게임을 그린 ‘메이즈 러너’는 쉴 틈 없는 스릴과 액션을 선보이며 2014년 9월 개봉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역시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17일 ‘메이즈 러너’의 세 번째 시리즈가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는 지구를 뒤덮은 플레어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러너들과 이들을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단체 ‘위키드’의 갈등을 그린다.
‘위키드’는 “Wicked is Good(위키드는 선하다)”이라는 신조 아래 대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믿고 있는 단체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위키드’에 의해 기억이 지워진 채 미로에 갇혀 실험을 당했던 러너들은 ‘위키드’의 정체를 알고 난 후 이들에게서 탈출하려 치열한 사투를 벌여왔다.
‘토마스’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러너들에게 힘을 줬던 친구 ‘민호’가 위키드에게 납치됐던 전편에 이어 ‘메이즈러너: 데스큐어’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생존 사투를 펼치며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제작진 역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스릴과 액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거대한 벽으로 세상과 차단된 최후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웅장한 비주얼이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뿐만 아니라 러너들이 이곳으로 향하는 과정만으로 이미 스펙터클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이 곳에서 펼쳐지는 최후의 전투는 예측할 수 없는 스릴과 거대한 스케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또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플레어 바이러스와 치료제를 둘러싼 러너들과 ‘위키드’의 미스터리가 해결되며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이기홍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의 활약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처럼 액션과 스케일, 스토리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극장가에 다시 한 번 시리즈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