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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 마지막 공연 두 편

제22회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가 14일 폐막식을 앞두고 종반에 들어섰다. 현재 남은 공연은 13일 연극협회 수원지부의 '고근과 나혜석', 폐막날인 14일 의정부지부의 '0.5평의 크리스마스' 두 편이다.
◆수원지부 '고근과 나혜석' = 수원을 대표해 나온 극단 촌벽은 최초의 한국 근대 여류화가이자 신여성으로 칭송되는 수원의 대표적 인물 나혜석의 삶과 번민을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13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수원지부 지부장인 정운봉씨가 대본을 직접 쓰고 연출을 맡았다.
'나혜석'은 신여성으로서 당당한 인간으로서, 화가로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상적 나혜석을 그렸다. '고근'은 나혜석의 법명을 말하며, 어머니로서, 여성으로서 현실앞에 번민하는 나혜석의 모습을 표현했다. 나혜석 역은 신인 이수남이, 고근은 '촌벽'의 대표 한수경이 각각 맡아 열연한다.
◆의정부지부 '0.5평의 크리스마스' = 의정부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극단 무연시의 작품이다. 폐막식 당일인 14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노래대회에 나가는 마을주민들이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서로 화합해 하나로 뭉친다는 따뜻한 이야기다.
무연시 대표이자 의정부 지부장인 김도후씨가 연출을 맡았고 단원 최병화씨가 대본을 썼다. 용상역에는 김도후, 은숙 신시내 씨 등 중견 배우들이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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