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웹툰, 스페셜 평창(Webtoon, special Pyeongchang)’ 전시가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다음달 28일까지 열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전시는 평창 동계올림픽 소재의 작품을 소개하는 ‘스페셜 평창존’과 한국 웹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웹툰존’으로 구성된다.
‘웹툰존’은 한국 웹툰의 역사를 비롯해 라인 웹툰, 레진코믹스, 타파스 미디어, 태피툰 등 한국 대표 글로벌 웹툰 플랫폼과 프랑스 대표 웹툰 플랫폼인 델리툰 등이 소개되며 ‘스페셜존’에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평창 동계올림픽 브랜드 웹툰 2종(하나된 열정, 리드 미 컬링)과 공공브랜드 만화 창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만화책 2종(꿈에서 꿈으로, 스퍼트)이 전시된다.
또한 (사)한국카툰협회 소속 작가들의 카툰 40점과 평창 동계올림픽 창작 웹툰 공모전 수상작 8종 등 평창 동계올림픽 소재의 작품들을 프랑스에 소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한국 만화인이 하나 된 열정으로 응원한 평창동계 올림픽의 성공의 염원이 세계인들의 마음에 닿았을 것이다“ 며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화가 이미 미래가 아닌 현재인 이 시점에서, 웹툰의 글로벌화는 앞으로 의심할 수 없는 사실로써 다가왔으며, 웹툰은 향후 세계 만화 산업의 판도를 결정하는 키“라고 밝혔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