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은 5일 평택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오랜 국정경험을 살려 평택시를 국제평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한미군, 해군 2함대 사령부 등이 위치한 평택은 우리나라 평화의 상징”이라며 “평택이 국제평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평택시는 미군이전과 평택항 발전으로 국제도시로 가야할 운명이 됐다”며 “국제도시는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저급한 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도의원과 3선 국회의원의 경험을 살려 살기 좋은 국제도시를 만들겠다”며 “더 나아가 100만 대한민국 평화안보 특별자치시로 나가는 기반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은 제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4차산업혁명신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김선기(65) 전 시장, 유병만(60)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이 평택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으며 임승근 평택갑 지역위원장은 6일 오전 출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