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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다시 만나는 명작 ‘감성충전’

수원SK아트리움, 내달 3일까지
인형극·발레공연·영화 등 무료 상영
1인 4매까지 사전예약 가능
내일 인형극 ‘달래이야기’ 스타트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영화를 비롯해 인형극과 발레공연 영상을 상영한다.

시민들의 문화활동과 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SAC on Screen’과 ‘아트리움 시네마’로 진행된다.

예술의전당이 선별한 우수한 콘텐츠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SAC on Screen’은 오는 10일 인형극 달래이야기를 상영한다.

2009년 스페인 티티리자이축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2012년 중국 세계인형극총회 UNIMA 최고작품상 수상을 비롯해 2016년 PAMS 초이스 선정작으로 꼽힌 달래이야기는 전세계 20여개국에서 공연되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했던 소박한 일상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달레네 세 식구의 이야기는 섬세한 관절 인형의 연기와 마임, 정감어린 무대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전한다.

다음달 3일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지젤’을 만날 수 있다.

‘아트리움 시네마’에서는 다양한 명작 영화를 만날 수 있다.

22일에는 시인 네루다와 그의 우편배달부로 고용된 마리오의 우정을 다룬 영화로 제68회 미국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일 포스티노’를 상영하며 23일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수용소의 참혹한 현실로부터 아들을 지키기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인생은 아름다워’를 선보인다.

끝으로 24일에는 배 안에서 태어나 평생 바다 위에서 생활하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천재 피아니스트 ‘노베첸토’와 동갑내기 트럼펫 연주자 ‘맥스’가 우연한 기회에 만나 우정을 쌓아가는 ‘피아니스트의 전설’을 상영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중적인 영화와 영상상영을 통해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연장을 방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상영 등급에 따라 만 13세 이하는 보호자와 동반 입장 시 관람이 가능하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4매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suwonskartriu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50-5300)/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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