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특별기획전 ‘Black Inside’를 개최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이 먹으로 대표되는 한국화의 다양한 기법과 색채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Black Inside’ 전은 다양한 색감과 기법을 사용해 자신만의 한국화를 선보이고 있는 4인의 작가 작품을 통해 현대 한국화의 새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민주, 서기환, 손우아, 신혜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전통적인 한국화의 특징을 포함, 변형 혹은 배제해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새로운 모습의 한국화를 보여준다.
‘사람풍경’ 작품의 서기환은 자연과 동물, 사람이 어우러진 풍경을 비단에 채색을 통해 아름답게 표현했으며, 손우아 작가는 ‘추억-부여의 나무’ 작품을 통해 먹과 어우러진 다양한 색상들로 보다 생동감있고 입체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화라는 장르적 구분을 넘어선 다양한 기법과 주제의 작품들은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함과 동시에 한국화의 새로운 시도와 발전의 시작점이 되고자 한다”라며 “동탄아트스페이스의 2018년도 첫 특별기획전시와 함께 아름답고 희망찬 봄을 시작하길 희망하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