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갑곳리 일원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우회도로 확·포장공사 및 신규 도로 및 공영 주차장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갑곳리는 갑룡초등학교, 강화병원, 그랑드빌, 설호아파트 등 다중 이용시설과 주택이 밀집돼 있어 교통량이 많고 주차공간도 부족해 주민불편이 가중됐다. 내년 3월 강화여자중학교가 갑곳리로 이전하면 교통 불편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군은 먼저 올해 1단계 사업으로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 통행이 어려운 갑곳리 우회도로 구간 4개소에 2억2천만 원을 투입해 도로 확·포장과 재포장 공사를 실시한다.
알미골 사거리에서 장승교차로 간 도시계획시설(중로2-631호선) 1.3㎞에 대해 올해 1차분 30억 원으로 신규도로 개설공사를 추진, 내년 전 구간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