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명시에 따르면 저소득 취약세대가 많은 광명3동에서 주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김홍범 동장을 비롯해 반광식 광명파출소장, 나상성 시의원, 종교단체의 장 등이 단체별로 순번을 정해 정기적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해 취약세대로부터 진솔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은 지난 2일 광명3동의 한 식당에 모여 지역의 현안 해결 전도사로 거듭나기 위해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사전대비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광명3동은 우선 해빙기를 앞둔 3월 한달 동안 재난 위험 및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현장확인함으로써 시설물 발견 즉시 공동으로 정비하기로 하고 주민이 믿고 안심하게 생업에 종사하는 살기 좋은 광명3동 건설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홍범 동장은 “광명3동의 기관장, 종교인, 정치인 등이 365일 지역주민에게 행복주머니를 나누어주는 1일 명예동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비결을 우리 지역에 접목시켜 주민의 행복가치를 찾아내고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 산적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